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는 오는 2025년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, 노틀담복지관 1층 강당에서 <보조기기 재사용품목 전시회>를 개최한다고 밝혔다. 이번 전시회는 보조기기가 필요한 인천 거주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, 전시된 보조기기를 적용 후 적합성 평가를 통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.

보조기기 재사용품목 전시회는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다. 사용 후 다시 활용 가능한 보조기기를 정비하고, 이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연결하여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. 전시회에서는 기립훈련기, 유모차형 휠체어, 장애아동용 카시트, 목욕의자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.

지원 대상 선정은 선착순이 아닌 적합성 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며, 이를 통해 각 장애인의 실질적인 필요와 사용 환경을 고려하여 적절한 기기를 제공할 방침이다.

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 관계자는 “이번 전시회는 보조기기가 꼭 필요한 장애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, 보조기기의 재사용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”이라며, “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”고 전했다.

이번 행사는 보조기기 사용을 희망하는 인천 거주 등록 장애인 및 보호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,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.

더불어, 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에서는 보조기기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 및 자원연계를 위한 보조기기 사례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.